멕시카나 치필링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아징입니다. 며칠 전에 따끈따끈하게 새로 나온 신상인, 멕시카나 치필링 메뉴를 먹어봤는데요. 오늘은 내돈내산 솔직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치킨 한마리 가격이 덜덜하는데요. 이 치킨은 한마리 소비자가 23000원 이더라구요. 과연 그 가격의 값어치를 했을까요?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자. 일단 저희 아이가 포크로 하나 집어보았습니다. 비주얼은 가만히 보면 치즈돈까스 같지 않나요? 뭔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치킨의 비주얼은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새로 나왔다고 시켜준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보자마자 왠 돈까스를 시켰냐고 한마디 했는데요. ㅋㅋ 어쨌든 아이는 "와 맛있겠다~~" 하면서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저희 애기는 치킨 먹으면서 밥을 같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밥 한그릇이랑 같이 뒀구요.

결과적으로 아이는 이거 몇조각 먹었을까요~!?

5살 아이구요. 딱 한조각 먹었습니다. ㅋㅋ

생각보다 한조각 사이즈가 큰 것도 있었지만,

아이가 먹어보더니만 막 엄청 좋아하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한 입 먹어보았는데요, 어떤 맛인지 궁금하시죠?

바로바로!!!! '돈까스맛' 입니다. ㅋㅋㅋㅋ 아니지 아니지. '치킨까스 맛'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치킨까스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맛이랄까요?

아무래도 돈까스집에서 개발되어서 나와야 할 메뉴가 치킨집에서 나온 느낌이라고 할까요.....?

 

치즈돈까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호! 일 맛이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양념치킨이나 후라이드 치킨 맛을 좋아해서.. 아마도 다시 주문해서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 메뉴에서 젤 맛있엇던 것은 바로 이 양념인데요. 소스가 맛있더라구요. 왼쪽에 있는 빨간 소스가 매콤하면서 딱 멕시카나 치필링에 젤 잘 어울렸구요. 옆에 있는 치즈맛은 맛있었지만 제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ㅎㅎ 남편도 빨간 소스가 맛있다며... ^^

제가 불호라고는 했지만, 저희 남편이 좋아해서 그런지 두조각 빼고 다 먹었습니다. 맛이 없는게 아니라 '치킨까스 맛' 이라는거~~ 이상으로 멕시카나 치필링 신상메뉴의 내돈내산 리얼후기를 마칩니다. ㅎㅎ 치킨까스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